부안군은 지난 24일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 6쌍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인 ‘우리는 사이좋은 고부관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로 다른 문화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가 참석해 문화로 인해 고부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고부갈등 예방교육 및 함께하는 공예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평소에 오해하고 있던 편견을 없앨 수 있었다”며 “서로 어색함을 없애고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고부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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