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수집·운반업체 특별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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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수집·운반업체 특별 지도·점검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5.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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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제시는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 예방을 위하여 지난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4주간 폐기물수집·운반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인 폐기물수집·운반업체는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14개소와 생활계폐기물 2개소, 건설폐기물 3개소 등 19개 사업장이다.

 

폐기물수집·운반업은 사업활동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크게 유발시키지는 않으나, 사고가 날 경우 운반하던 폐기물이 주위로 흩어지면서 환경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중점 점검 사항은 허가된 차량으로 허가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운반하는지 여부이며, 특히 폐기물을 배출자가 지정한 처리자에게 운반하지 않고 임의로 보관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지도·점검은 처벌 위주의 단속보다는 폐기물수집·운반업자가 스스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폐기물을 적법하게 운반함으로써 사고예방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점검 중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수집·운반업자가 할 수 없는 폐기물 보관행위 발견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이미 봄철에 부산물비료 생산업체 10곳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6곳을 점검한 바 있다.

 

김제시 전기택 환경과장은 “최근 폐기물수집·운반업체의 위반행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김제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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