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 특별전 “의용불멸 군산소방 특별전”
상태바
근대역사박물관 특별전 “의용불멸 군산소방 특별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에서는 2014년 첫 번째 특별전으로 “의용불멸 군산소방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문화 중심 박물관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중인 관내 기관의 역사 첫 번째 특별전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7월 28일까지 개최 예정으로 군산 근대기 소방 역사를 통한 지역사 확립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자료는 박물관 소장자료와 군산소방서, 전북 119안전체험관 등에서 대여한 소방 도구 및 관련 자료 60여점, 익산소방서 임형모 소방행정과장이 소장하고 있는 목재펌프 등 소방도구 20점을 기증하여 총 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소방모와 소방복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이 착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방관 그리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타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개관 이후 32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61만 명 돌파와 함께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6월 근대문화벨트사업의 완공으로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으며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