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군문화진흥원, 순창군립도서관에 도서 5천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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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군문화진흥원, 순창군립도서관에 도서 5천권 기증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5.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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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도서관.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장서확충 및 독서문화 진흥 기여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사무총장 최병헌)이 순창군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5천여권(6500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기증키로 했다.
  이는 7월에 개관되는 군립도서관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기반의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자기학습 등 평생교육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양질의 도서를 기증하게 된 것.

  이번 기증은 특히 전라북도청에서 순창군청으로 전입한 이정형(문화관광과) 주무관의 공이 컸다. 이 주무관은 최병헌 사무총장과 오랜 인연을 맺어오던 차에 순창군립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순창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증을 요청하는 등 여러차례 협의 끝에 이뤄졌다.
  이로써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이었던 순창군이 다양한 도서확충으로 군민에게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도 전달해 학생들의 독서문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최병헌 사무총장은 “이번 도서기증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소외지역인 순창군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도서관 발전을 위해 매년 일정부분 지속적으로 도서기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도서관 시설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활성화 시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면서 “군립도서관 도서 기증과 활성화 운영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국군문화진흥원은 최병헌 사무총장(발기인)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04년부터 군 장병들의 자기개발과 병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만부 이상의 도서를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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