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결혼이민자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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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결혼이민자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쾌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5.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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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김제시로 시집온 결혼이민자 부티엔(27세), 정다인(25세)은 지난 25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요리경연대회 디저트 전시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조리기능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906팀 3천2백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유일한 다문화가족으로 처음 출전한 두 사람의 작품은 대회 내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종현(호원대 외식조리학부 교수)제과기능장은 “다문화가족이 출전한 것도 새롭지만 두 사람이 만든 작품은 다른 한국인들이 만든 작품에 뒤지지 않는 감각과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기회가 되면 이들이 만든 빵과 과자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사)글로벌투게더김제에서 양성하는 ‘전문파티쉐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과정에서 “제빵사의 꿈을 갖게 된 것이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경연대회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실력을 입증 받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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