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연계한 채종사업으로 농가소득증대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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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육종연구단지 연계한 채종사업으로 농가소득증대 발판 마련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5.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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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채종시범사업 고품질 종자생산 총력

김제시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예정인 국내 3위 종자기업 ㈜코레곤과 지역농가를 연계한 무 채종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레곤 종자전문가가 육묘기 때부터 2주에 한번씩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코레곤 생산부와 영덕채종농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선진농가의 채종재배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는 종자가 영그는 시기로 종자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때인 만큼, 병해충 방제, 수확, 탈종, 수확후 관리 등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종자생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코레곤 관계자는 ‘수확 전까지 기상여건이 좋으면 생산량은 전년 수준을 상회 할 것으로 예상하며, 참여농가 10명, 6ha에 1억 8천만원 정도의 소득창출이 기대된다’ 고 전망했다. 

 

최정호 농가는 ‘작년에 무 채종으로 평당 만원 정도의 고소득을 올렸고,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여 평당 삼천원 정도의 수입을 추가로 얻었다고 밝혔으며, 채종재배는 종자업체와 계약재배를 함으로써 판로 걱정이 없어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고, 2기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하였다.

 

시 관계자는 ‘채종재배는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 방안이라며, 채종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노지작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시설작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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