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터넷방송국 희망완주TV(http://itv.wanju.go.kr)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생생하고 활기찬 마을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작년부터 시작한 마을뉴스는 지금까지 16편이 제작됐으며 마을의 유래와  비전, 특색, 자랑거리 등을 담아 주민참여 행정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개된 경천면 요동마을 편은 싱그랭이 원터의 유래, 지역산물 가공센터, 예술꽃 프로젝트, 화암사 등을 주제로 이야기 거리를 엮어냈다.

  주민들은 완성된  DVD를  한자리에 둘러 앉아 화면을 보고 또 보며 마을의 자부심과 함께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등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시간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달에는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을 찾아 마을의 유래와 경관, 전통문화현장, 한지공예품전시관 소개, 한지제조과정, 체험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영상을 촬영했다.

  뉴스 제작과정을 통해 주민간의 단합과 마을의 이해심을 높임음은 물론 앵커와 기자가 되어 마이크를 잡고 당당히 소식을 전하며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희망완주TV는 군 홈페이지, 올레TV 789번, 청내 엘리베이터내 DID, 셋탑박스 전용 TV, 모바일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한편, 군 제작팀은 우리마을 뉴스 한편을 전하기 위해 마을선정, 주민협의, 주제선정,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5~6회의 마을 방문과 이후 2 ~3일의 촬영과정을 거치고 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