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인 주)코오롱워터앤에너지 부안사업소가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안사업소 직원 12명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보안면 영전길 이연동씨 등 홀몸노인가구 4곳을 방문해 전기·가스·수도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청소를 병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정기적인 자원봉사 제안에 따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안내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이뤄졌다.
정경천 부안사업소장은 “공공시설 위탁회사로 부안군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심 끝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시설에 대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업윤리에도 부합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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