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노인층 교통사망사고 ‘심각’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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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노인층 교통사망사고 ‘심각’ 주의보 발령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5.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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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8일과29일 정읍시 상동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 총 7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작년에 발생한 교통사고사망자 총 26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가 총 18명에 해당, 전체 사망자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교통사고는 영농철을 맞이하여 노인보행자, 오토바이·경운기 운전자 등의 노인사망자가 66%에 달하는 등 5월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육에 직접 나선 최경식 경비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를 들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면서 ′안전모 착용 후 턱끈 반드시 매기′, ′야간 밝은 옷 입기‘ ’경운기 운행시 야광반사지 부착하기‘ 등을 강조하였다.

   최과장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야광모자를 배부하며 야간 시인성 확보 필요성을 설명해 주는 등  “나의안전은 내가지킨다”는 노인들의 의식개선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최경식 경비교통과장은  “5월 현재 교통사망사고 12건 중 어르신 교통사고가 8건(66%) 발생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노인들께서는 자전거와 이륜차(사발이), 농기계를 이용할 경우는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노인 보행자 사고의 비율이 높은점을 인식해 운전자들께서도 노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며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앞으로도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복지관,
   경로당, 모정 등 다중운집장소를 순회 방문하여 “노인 운전 중 스티커, 경운기 야광 반사지, 야광모자” 등 홍보용품을 활용, 찾아가는 어르신 현장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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