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은 지방선거 투표일이다. 그동안의 후보자들의 열띤 유세도 오늘로서 다 끝났다.
투표는 투표자가 어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지명하겠는가에 대한 의사표시이다.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의 애표자를 뽑는 신성한 일이다. 그것도 공명선거가 전재되어야 한다.공명선거란 선거가 바르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것을 말한다. 공명선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민이 화합하기 어렵고 경제가 불안해 질 수 있으므로 나라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거과정이나 절차가 잘 지켜지고, 선거인이 자신의 뜻대로 투표해 선거결과에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선거에는 정당, 후보자, 유권자, 각종 시민단체, 선거운동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몇몇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우며 모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
후보자는 법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유권자는 양심에 따라 누가 국민들을 대표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후보자인지를 잘 생각해 투표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면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중요한 결정, 현명한 결정으로 좋은 선거, 보람 있는 선거로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