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평면, 서울 민들레사랑방 학생과 손모내기 이색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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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평면, 서울 민들레사랑방 학생과 손모내기 이색체험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6.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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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을 생각하고 되살리는 도시민, 학생과 함께하는 손모내기 이색체험행사」가 지난 14일 정읍시 이평면 평령리 세곡마을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친환경 유기농쌀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유기농비건(대표 김낙구)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울 민들레출판사 대안학교 학생과 인근 산내면 지구촌학교 학생, 고부면 자애원 장애우 학생 등 약 8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생기시장은 “갑오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정읍, 특히 혁명의 근원지인 이평면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모내기를 통해 논농사의 중요성을 배우고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농 쌀을 생산.판매해오고 있는 ㈜비건은 도시 유기농산물 소비자들과의 자연친화적인 유기농법 실천, 탄소발생 제로를 지향하는 지구환경 회복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손모내기는 소식재배농법이다.

소식재배농법은 포토에 볍씨를 파종하고 튼튼하게 길러 모와 모 사이를 한자이상(약30cm) 벌려 적은 양의 모를 드문드문 심는 방식이다.

유기농 쌀 생산 농법 중 하나로, 이렇게 심으면 공기가 잘 통하여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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