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서 무공훈장·명패증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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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서 무공훈장·명패증정식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6.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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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육군본부서 주관

무공훈장· 명패 증정식이 지난 16일 무주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예우 증진과 나라사랑 의식고취를 위해 육군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권오성 참모 총장을 비롯한 육군 관계자들과 홍낙표 무주군수와 무주군 보훈 ? 유공단체, 교육관계자 그리고 무주초등학교 출신 6.25 참전 용사와 가족 등 4백 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성 참모 총장은 故 박진영 씨와 故 성재난 씨, 故 이규환 씨를 대신해 그 가족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참전 용사 75명의 모교인 무주초등학교에는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증정했다. 또한 생존해 있는 김정하 씨를 비롯한 6명에게는 축소 명패를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홍낙표 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행복은 결국,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셨던 참전 용사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무주 전역에 확산되고 참전용사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가족들에 대한 예우가 생활 속에서 우러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 2시 30분경에는 부남면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행사도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강해국 씨(64세)로 육군 본부는 월남참전전우회로부터 월남전 유공자인 강 씨를 추천받아 집을 신축하고 이날 현판제막과 더불어 테이프 커팅 등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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