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등학교 제15회 동창회(회장 박성완)가 졸업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부안 격포 바다호텔에서 은사와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사은회를 개최했으며, 행사는 30년 전 추억의 앨범을 감상하는 영상감상과 경과보고, 축사, 모교사랑장학금 전달, 은사님 감사패 전달, 은사의 말씀과 색소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장학금을 모아 후배 15명에게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15회 졸업생인 조영균·황호율씨가 적극적인 후원으로 인재육성과 모교의 큰 발전을 이루라는 격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 행사와 병행해 추진으로 의미를 더했다.

송만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