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 마무리를 위해 일부구간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는 상부 임시도로(2차선)를 철거하고 보도와 차도 포장을 하기 위하여 7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개월간 공단대로(전주방향~공단방향)와 백토로(진포초교~은파방향)의 우회전, 좌회전을 금지하고 사거리에서는 직진만 가능하도록 하는 일부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단대로(전주방향~공단방향)의 경우 지하차도 편도1차 임시개통을 통해 직진만 가능하고 진포초교 및 은파방향의 우회전, 좌회전이 금지된다.

백토로(진포초교~은파방향) 방향은 직진만 가능하여 공단방향 및 전주방향의 우회전, 좌회전이 금지된다.

시는 통제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협의와 대중교통 관련 업체인 버스 및 택시조합, 택시회사 등에 교통통제를 홍보할 계획이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백토고개 사거리 부근 아파트와 27개 읍면동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는 연장 460m, 폭 4차선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서 2012년 7월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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