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결혼이민자의 행복 일터 ‘베이커리&카페이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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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결혼이민자의 행복 일터 ‘베이커리&카페이음’ 오픈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6.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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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베이커리&카페 이음’이 17일 동김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오픈식이 개최됐다.

 

이번 ‘베이커리&카페 이음’ 오픈식에는 다문화가족을 비롯, 법인 대표인 최원규이사장,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 둥지를 튼 ‘베이커리&카페이음’은 로컬푸드를 찾아온 고객에게 맛있는 음료와 휴식을 제공하며, 우리농산물 재료를 활용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글로벌투게더김제 관계자는 “ ‘베이커리&카페’ 오픈에 따른 전문가 양성을 금년 1월부터 결혼이주여성 10명에게 제빵기능사 교육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중 8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고용된 정다인과 부티엔은 베트남 출신으로 지난25일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디저트전시부문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글로벌투게더김제 최원규 이사장은 “베이커리&카페이음은 김제지역 결혼이민자를 채용, 건실하게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성공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11억을 지원해 준 삼성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기해준 최원규 이사장님과 다문화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오늘 개업한 카페가 날로 번창하여 다문화가족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 확대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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