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의도시 전주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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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의도시 전주의 씨앗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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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전주를 성장시키는 씨앗으로 이 씨앗을 발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 강조

“여러분의 창의성은 전주를 성장시킬 수 있는 씨앗입니다. 이 씨앗들을 발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과 인수준비단은 지난 17일 국·과별 민선6기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획조정국을 비롯해 대외협력·감사·아트폴리스담당관 등 직속기관, 평생교육원, 복지환경국, 보건소, 신성장산업본부, 문화경제국, 농업기술센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면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어 즐겁게 일하고 공복으로써 시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고 거듭 강조한 뒤 “공간에 구애받지 말고 시청 내 보다는 현장에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먼저 김 당선인은 기획조정국의 주요 업무를 청취한 뒤 “꼼꼼하고 빈틈없이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 전반의 중심축으로써 전주의 미래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정의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역량을 키워내고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정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한 싱크탱크 역할 강화와 친절한 공직사회 실현, 노조와의 소통 확대, 창의성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던 강당 무대에서 여성 장애인 합창단원이 휠체어에 앉아 들려 내려오는 것을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 며 “청사에서 장애인들도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어야 한다. 무장애 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누구라도 불편 없는 청사 관리를 주문했다.
평생교육원의 경우 평생교육과 도서관정책이 시정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열심히 업무에 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이 책임을 지더라도 비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감사과의 업무보고 중에 “직원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어떠한 형태로든 보호하더라도 비리 문제는 전혀 보호할 생각은 없다” 며 “따라서 사전감사 등 예방활동에 초점을 둬 사법처리 받는 직원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의 경우 과거와는 달리 의전 중심의 교류와 자매결연 보다는 전주와 시정의 모델이 되는 등 실용적 교류를 주문하기도 했다.
복지환경국 업무보고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며, 따뜻한 전주를 만들 핵심부서가 바로 복지환경국”이라고 강조한 뒤 “보다 질 좋은 현미경 복지를 통해 따뜻하지만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요구했다.
업무보고는 국과별 실무자들도 참석해 애로사항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건소와 신성장산업본부, 문화경제국, 농업기술센터 등의 업무보고를 갖고 주요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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