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18일 센터 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농업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품목을 소규모로 경영하는 농업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회계·세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 멀게 만 느껴졌던 농업회계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마련됐다.

농업회계 관리는 가정경영은 물론 농장에서 발생한 경영거래내역을 농업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기록·관리, 농장 경영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 신속 정확한 경영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활동.
농업인 스스로 영농방법의 문제점을 파악해 영농비용을 정확히 분석, 세밀한 경영진단과 영농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구조 개선 등 중점 지원을 통해 자립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