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검산초등학교(교장 서명옥)와 참사랑교육기부봉사회(회장 유성호),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김희곤)은 18일(수)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명에게 직접 보행카를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보행카 전달식은 지난달 16일 검산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한 ‘제3회 지역과 함께하는 검산어린이 프리마켓’에서 아이들이 직접 기부한 수익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10분을 모셔 김제검산초 서명옥 교장과 참사랑교육기부봉사회 임원 및 김제검산초등학교 총학생회 학우들이 모여 검산초등학교 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하여 직접 보행카를 전달하는 아주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교월동의 강 모어르신(76세,여)은 “평소 당뇨합병증으로 다리가 불편해서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는 보행카를 주시니 근처 시장에도 나가볼수 있을 것같아 이런 기회를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검산 어린이 프리마켓은 ‘버리면 고물 나누면 보물’이라는 주제로 김제제일사회복지관과 김제검산초등학교연합으로 학생들의 물자절약정신을 배양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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