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흙미장”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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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흙미장” 배워볼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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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 흙미장 교육과정 운영 -

  완주군과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지역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흙미장과 이중외피” 단기과정을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흙집과 달리 기존 주택과 아파트에 적용가능한 흙미장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이다.

  흙건축학교 김순웅 학장은 “요즘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고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때, 자연소재인 흙을 이용해 건강도 지키고 새로운 기술을 접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작년에 비해 더 많은 분들이 흙건축학교를 찾아오고 계신다”고 말한다.

  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흙건축은 완주군이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에너지 사업의 중요한 분야이며, 장 · 단기과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좋은 기술을 얻어가길 바란다” 며, “완주군에서 흙건축을 배워 완주군에서 흙집을 짓고 귀농귀촌 하려는 분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흙미장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흙건축학교(☏ 063-714-4666)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완주군청(구 잠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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