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전북 무주·전남 순천에 유아숲 체험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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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림청, 전북 무주·전남 순천에 유아숲 체험원 조성
  • 김동주
  • 승인 2014.06.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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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이 올 해 유아와 청소년의 산림교육을 위해 전북 무주와 전남 순천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9월말 완공 예정으로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최근 들어 청소년 인터넷 중독,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자살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도 25%에 해당하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산림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2012년부터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산림체험, 탐방, 학습을 통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연구에 따르면 숲은 자체가 훌륭한 교육교제이자 장난감으로, 숲유치원 유아가 일반유치원 유아 보다 신체발달이나 사회성, 창의성이 20% 이상 뛰어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한편 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작년에 경남 함양에 지리산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해 운영,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아 올 해는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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