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물소재연구소, 환경부 ‘우수기술 5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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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물소재연구소, 환경부 ‘우수기술 50선’ 선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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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개발한 미생물 이용 중금속 제거 기술이 환경부의 우수기술 50선에 선정됐다.
13일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연세대·전북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환경선진화기술개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 전시회에서 환경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중금속 흡착 미생물 발굴과 발효폐기물을 활용한 중금속 흡착제 생산’으로 다양한 미생물 자원을 이용해 환경폐수에서 중금속을 제거함과 더불어 고가의 희귀금속 회수가 핵심이라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는 이번 우수기술이 향후 환경폐수 정화는 물론 희귀금속 회수,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산업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및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정창호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고부가가치 자원 재활용을 위한 미생물 생체흡착소재 등의 바이오산업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이전,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전주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2005년 설립, 식약청의 한약재품질검사기관과 농진청의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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