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가전제품, 이젠 편리하게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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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가전제품, 이젠 편리하게 버리세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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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목·토요일은 폐가전 방문수거의 날

7월1일부터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손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가 가전제품 제조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협력해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 시행에 나선 것.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집밖까지 직접 내놓아야 하는 시민의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버려진 폐가전 제품의 불법훼손과 방치 등의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이용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등을 통해 배출 예약접수만 하면, 전문수거요원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한다.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29인치 이상) 등을 비롯해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런닝머신, 냉온정수기, 자판기, 복사기 등 크기가 1m이상인 대형 폐가전제품이다.
예약 배출시는 청소기, 선풍기, 다리미 등 소형폐가전제품도 함께 수거해 준다.
수거일은 매주 화·목·토요일이며, 원형이 훼손(냉각기·모터 등 손실)된 폐가전인 경우에는 수거가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일부 회수되지 않은 폐가전제품이 부적정 처리되면 냉매가스가 공기 중으로 유출되는 등 오존층이 파괴돼 생태계 위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안병수 복지환경국장은 “이 서비스는 주민 편의 증진과 자원 재활용, 불법투기 사전예방 등 1석3조의 효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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