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기업 3곳 사업개발비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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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기업 3곳 사업개발비 공모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6.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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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 위한 마을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기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마을기업 재지정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3곳으로, 이곳에는 국.도비 5900만원을 포함 총 9000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급된다.

  마을기업 재지정 확정은 전라북도와 안전행정정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원되는 사업비는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구입이나 제품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의 용도로 쓰여진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순창쌀엿영농조합법인과 쌍치블루베리협동영농조합법인, 순창서지마을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해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재선정되어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순창쌀엿영농조합법인은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쌀엿과 조청, 매실엑기스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 쌍치블루베리협동영농조합법인에서는 블루베리 생과와 블루베리.복분자엑기스 등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을 초청해 견학 및 체험활동을 통한 청정 순창의 농산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서지마을영농조합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칡, 오미자, 복분자 등을 가공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편, 순창군에는 이번에 선정된 3곳을 포함해 총 7곳의 마을기업이 있다. 팔덕 동고마을, 복흥 하마마을.동서마을회, 동계 가향식품 등 7곳의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하에 지역의 각종 자원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여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마을기업을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및 견학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 확대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또한 마을기업 박람회, 직거래장터 참여 등으로 품질 좋은 순창군의 마을기업 제품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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