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원 국제도예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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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남원 국제도예캠프 개최
  • 김동주
  • 승인 2014.06.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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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주최하고, 서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4 남원 국제도예 캠프가 오는 27일~29일까지 3일간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흙·불 그리고 남원을 빚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도예작가 및 전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터키 등 3개국 초청작가 워크숍 및 국내외 유명 도예작가들의 기획 전시는 물론 전통 장작 가마 소성과 락쿠소성 등 캠프 참가자들의 다양한 도자기 체험 및 볼거리들과 남원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도자기 무료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초청 특강으로 한국도자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모인순 교수와 현 국립전주박물관장인 유병하 관장의 수준 높은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마지막날(29일)에는 남원도자기와 심수관이라는 테마로 서남대 김광길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 행사기간동안 도자예술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5여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대상에는 제15대 심수관 작품 1점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남원은 과거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쓰마도자기를 이룩한 남원출신 도공들의 맥과 혼을 되짚고, 정통성을 회복하고자 도예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제도예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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