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지사 30일 이임식 갖고 40여년 봉직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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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 30일 이임식 갖고 40여년 봉직생활 마무리
  • 이대기
  • 승인 2014.06.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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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동고동락 도청 직원 등 1천여명과 석별의 정 나눌 예정

김완주(사진)도지사가 오는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제33대 도백의 임기를 마친다.
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연장에서 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주 지사의 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군경묘지 참배를 마치고 도청에서 도지사로서 마지막 결재 서류인 업무 인계인수서를 작성한 뒤 자신의 이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이로써 김 지사는 지난 1973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제32대, 제33대 도지사 역임까지 40여년의 봉직생활을 모두 마치게 됐다.
이날 이임식장에서는 도청 공무원들은 김 지사의 캐리커쳐 그림에 “당신이 있어서 전북이 빛났습니다”라며 석별의 정은 물론 8년동안 도민들의 복지증진과 전북 변화.발전을 위해 발품을 팔아왔던 노고에 대한 치하와 감사 등의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74년 전북도 기획계장으로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뛰어든 뒤 내무부 세제과장, 감사담당관, 남원시장, 도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민선 전주시장을 2차례 역임한 뒤 2006년부터 제32, 제33대 도지사를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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