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초 다중계발 동아리 ‘디지붐’ 게릴라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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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 다중계발 동아리 ‘디지붐’ 게릴라 가드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6.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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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out garden 캠페인

완주군 봉서초등학교 ‘디지붐’ 회원들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버려진 주변을 예쁜 정원으로 가꾸어 가고 있다.

회원들은 게릴라 가드닝 운동을 통해 축제나 행사장에 버려진 일회용 컵을 활용 버려진 공터나 물건에 정원을 가꾸고 있다.

봉서초는 완주군이 추진하는 다중지능 진로계발사업에 선정돼 다중지능 진로계발 동아리 ‘디지붐’을 운영중이며, 지난 21일에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일회용컵에 개구리밥이나 생이가래 같은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종이홀더에 분꽃, 해바라기, 벌개미취 같은 꽃씨를 넣어 버려진 공터를 아름답게 꾸미는 게릴라 가드닝 운동도 병행하였다.

컵에 QR코드를 부착하여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게릴라 가드닝 지역을 표시한 커뮤니티 맵핑(특정한 목적을 가진 인터넷 지도)을 연결하여 스마트 다중지능교육을 선보였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봉서초등학교 조영상 교사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을 넘어 학교 밖으로 나와 실천으로 옮기거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를 얻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봉서초등학교 신운섭 교장은 ‘아이들의 재능과 강점지능은 현실의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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