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환 부귀면 민원담당, 36여년 공직생활 아름다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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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환 부귀면 민원담당, 36여년 공직생활 아름다운 마침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4.06.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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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환(59세) 부귀면 민원담당이 36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6일 부귀면사무소 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1979년 진안군 지방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진안군청과 면의 업무 등을 두루 섭렵하였고, 2006년에는 담당요원으로 승진하신 후 주천면.동향면 담당, 마령면 부면장을 거쳐 부귀면 민원담당으로 근무해왔다.

송태환 민원담당은 근무하는 동안 남다른 애향심과 투철한 공직관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부귀면 재직시에는 어릴적 길을 잃고 떠돌다 부귀면에 정착해 살고 있던 김순자씨의 가족을 7개월간 30여 차례의 면담을 통해 50여년년 만에 찾아주고 주민등록증까지 만들어주었다.

송태환 민원담당은 “길었던 공직생활 동안 큰 대과없이 영광스럽게 퇴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진안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누구나 차별없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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