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북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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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북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6.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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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전북도교육청은 2014년 제3회 전북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오는 8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3일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오전에는 중등부, 오후에는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북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언어는 제한이 없다.
 

참가 학생은 다문화 관련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각 3분씩 총 6분 동안 발표하며, 한국어를 먼저 발표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발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문화 관련 자유주제로 다문화 학생의 꿈과 미래, 한국과 부모의 모국(외국)간 생활과 문화 비교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본선 대회에 앞서 각 지역청별로 예선 대회를 거치게 되는데, 지역교육청은 이달 31일까지 자체계획에 의한 심사를 통해 도대회 참가 학생을 지역별로 1∼2명, 총 22명을 추천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 중 대상 초등 1명, 중등 1명은 교육감 상장 및 50만원 상당 상품을 받게 되며 전국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금상과 은상, 동상은 초등 2명, 중등 2명, 장려상은 초등 4명, 중등 4명이 수상한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8일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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