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가 조직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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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가 조직화 나섰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7.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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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1일까지 4일 간 생산자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읍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업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7월 8일 설천과 무풍면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9일 적상과 부남, 10일 안성에 이어 11일 무주읍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원예농산물 생산농가 등 농업인 6백 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협)지역농업네트워크와 무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군마케팅전략팀 관계자들로, 전라북도 농식품부 산지유통 전략의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무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및 통합마케팅의 추진전략, 그리고 무주군 원예사업 발전전략 등을 강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마케팅전략팀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이번 교육은 무주군의 통합마케팅을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하고 영농안정화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농가들이 산지조직화 규모화를 위한 정부와 지역의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고품질, 친환경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공감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던 민선 6기 무주군은 농업분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결합한 형태의 6차 산업을 완성시킨다는 방침으로, 농가조직화 노력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농산물유통센터를 조성해 지역 농산물의 집적화와 출하기반을 구축하려는 구상 또한 농가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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