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한여름 밤의 인문학 특강
상태바
전북도교육청, 한여름 밤의 인문학 특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1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국 전 청와대 비서관·고전 평론가·현직교사 등 릴레이 특강

무더운 여름, 인문학의 바다에 빠져 보면 시원할까?
 

도교육청이 ‘한여름 밤에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를 내걸고 전 청와대 비서관, 고전 평론가, 현직 교사 등을 초청, 잇따라 특강을 가진다.
 

다음달 7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에는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의 저자인 현직 중학교 교사 박미자 선생의 교육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미자 선생은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면 육아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중학생이라 가지고 있는 기적의 힘, 폭풍 같은 성장기의 부모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최근 대통령의 글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원국 전 청와대 비서관이 말하기와 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 전 비서관은 전주 출생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담당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냈다.
 

이날 특강에서 강 씨는 그동안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 40가지를 들려줄 예정.
 

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SNS를 비롯한 글쓰기의 다양한 상황에 놓인 현대인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정석을 제공한다.
 

세 번째 강좌는 고전 평론가로 잘 알려진 고미숙씨를 초청, 열하일기·동의보감 등 고전을 통한 현대인의 사고방식과 생활을 들여다본다.
 

인문학 특강은 전북도내 교사와 학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14일부터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전화 239-3150로 신청하면 된다.
/윤복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