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북한이탈주민 자연음식만들기 체험
상태바
전주시보건소, 북한이탈주민 자연음식만들기 체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10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북한이탈주민 30여명과 함께 10일 금암동에 소재한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식생활교육과 자연음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주민들이 주위환경변화에 따른 우울감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성공적인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자연음식문화원 유지원원장의 강의로 진행,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자연음식의 종류를 배우면서 직접 만드는 실습시간과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건강교육시간으로 이워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서로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낯선 곳에 정착하여 지내고 있지만, 개인적 사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런 기회로 못다 한 대화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보건소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울감 해소와 안정적 지역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측정, 상담, 구강건강관리, 외모관리를 위한 헤어두피관리, 네일아트체험, 부인과질환,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알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교육을 진행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