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아파트 녹지를 쾌적하고 사랑받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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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아파트 녹지를 쾌적하고 사랑받는 숲으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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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전주시가 시정방침의 하나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와 도시 열섬현상 저감을 위해 도시 숲은 물론 아파트 숲을 적극 조성해 나간다.
 

시가 아파트 숲에 관심을 가진 것은 전주시 63만명 인구 중 아파트가 507단지, 아파트 세대수는 150,294로 전주시민 40만명(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
 

인도에 접한 아파트내 숲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면 도시 열섬 저감은 물론 경계 담장으로 삭막한 공간을 소통하는 공간, 쾌적한 공간, 따뜻한 주민과의 화합의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이미 지난 6월 초부터 대대적인 2015년 도시 숲 대상지를 찾기 위해 산하 전 부서에 대상지 추천을 받아왔다.
 

이달 들어서는 각 주민센터에 도시 숲은 물론 아파트 숲 조성을 위한 세부 메뉴얼을 수립 발송하고, 관내 507개 이르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와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아파트 숲 조성 참여는 인도변에 접한 녹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2/3의 동의서를 받아야 가능하다.
 

또한 인도변에 접한 녹지대를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보안의 문제점을 관리사무소에서 우려할 경우에는 CCTV 설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저층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생울타리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관리사무소장과 회의시 아파트 숲 조성 유형과 참여 방법, 절차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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