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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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 빗길 교통사고 예방법은...?
  • 박범섭
  • 승인 2014.07.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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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경위 박 범 섭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은 장마와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으로 빗길 안전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계절이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것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인식하면서도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럽고 전방주시 어려워  안전운행에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알고도 가장 취약적인 문제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속을 한다는 사실이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11-13년) 도내에서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 장마철인 7-9월에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된다는 통계이고,
최근 3년 총 2천753건 발생중 109명이 사망했고, 장마철인 7-9월에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은 차대 사람사고 보다 앞서 지적한 과속에 의한 자동차 단독 사고가 많은데, 빗길 커브길에서 도로 이탈 또는 수막 현상으로 전복.전도되는 사고가 주를 이룬다.

빗길 교통사고와 치명상으로 연결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것은 장마철이 되기 전에 시계 확보하는 와이퍼, 눈길에 스노우 타이어 챙기듯, 타이어 점검, 등화장치 등의 차량 점검을 누락,
제한속도 초과 고속 주행시 타이어 배수기능이 감소하여 타이어와 도로가 직접적으로 접촉되는 부분이 없어지면서 수막이 형성(즉, 수막현상)의 성능을 이해 못하고 평상시와 같은 고속 주행 등이 주범이다.

빗길 안전운전을 위한 예방법은 ?
-장마철이 되기 전에 시계 확보의 중요한 기계. 와이퍼, 등화장치 상태점검, 마모된 타이어인지 그리고 공기압 상태 등 기계적 점검,

- 빗길에서는 평상시 건조한 도로와 다르게 20-50% 감속 운행과 급제동, 급기어, 급핸들 조작은 미끄러지는 사고 위험 있어 과속과 급조작 금물이며,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1.5배 길게 유지한다.
- 화창한 날씨에도 터널 진입시 전조등을 켜는 것은 상식이고, 안개.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는 반드시 낮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조등을 켜야 한다.
- 포터 홀 또는 물 웅덩이를 통과시는 1-2단의 저단기어를 사용하고,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감안해야 하며,
폭우로 인해 전방주시 불능시 안전한 곳에 세우고 잠시 대기 후 운행하는 습관 중요하다.
- 편도 1차로 등 중앙분리대 없는 도로에서는 반대 차로에서 미끄러져 오는 차량의 충돌 위험으로 1차로 주행 또는 낙석위험 구간은 떨어져 운행하고 빗길 주행중 무리한 차로 변경은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준다.
-그리고 차내 김 서림 등으로 전방시야 확보 불능할 경우 있으므로, 에어켠을 창문 방향으로 작동, 제습효과로 차창 유리에 서린 김 제거 등의 요령을 이용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도로 상황, 호우 상태 등을 감안 급제동, 급핸들, 급기어 조작 자제하면서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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