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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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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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도내 중고학생들의 책쓰기 프로젝트가 이르면 7월말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15개 중고등학생 팀에게 150~200만원씩 지원해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로 인문적 가치를 확산하고 읽고 쓰기 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책쓰기 주제를 정하여 활동하고, 내년 초 책을 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책쓰기 동아리를 구성한 후 고전을 읽고 토론하거나 우리 지역 문화탐방, 인문학 분야의 특정 주제를 정해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내게 된다.
 

또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지도교사들은 7월 중순 별도로 책쓰기 워크숍을 갖고 학생들의 책쓰기 지도 방법을 익힐 예정이며, 학생들은 오는 12월 책 축제를 개최, 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전북도내 15개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팀은 각각 150~200만원을 지원받아 책 인쇄비용과 운영비 등으로 활용한다.
 

김순영 교육혁신과장은 “학생 인문 책쓰기 동아리는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로 실제 책을 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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