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재학생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문화크리에이터 합격
상태바
한일장신대 재학생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문화크리에이터 합격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15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초롱·신세희·송태훈 학생, 젊은이들에게 희망 주는 음악 응모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박초롱 학생(실용음악학 4학년)과 신세희·송태훈 대학원생(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4학기) 등 재학생 3명이 ‘2014년 제6기 청렴문화크리에이터’에 합격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문화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 음악, 연극 등 대중적인 컨텐츠를 청렴교육 및 홍보용으로 활용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학생 청렴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이다.

 

합격자들은 7월중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갖고, 12월까지 6개월간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교육과 제작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받는다.
 

작품 제작 후 평가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최고 200만원의 상금과 공무원 전문훈련기관인 청렴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청렴교육 콘텐츠로 활용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래드림’팀으로 뭉친 한일장신대 학생들은 ‘Dream on the Sky’라는 곡으로 음악 부문에 응모해 7월 14일(월) 합격통보를 받았다.
 

박초롱 학생이 작사작곡한 이 곡은 ‘일어나 함께 가자 작은 마음 모아 세상의 빛을 발할 멋진 꿈을 안고’와 같이 현실의 어렵고 힘든 수많은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 애쓰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한 번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록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오디션 심사에서 희망적·긍정적인 노랫말이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어서 청렴이미지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컬은 곡을 쓴 박초롱 학생이, 연주와 무대 퍼포먼스는 신세희 학생, 공연기획 및 음반제작은 송태훈 학생이 각각 맡는다.
 

박초롱 학생은 “그동안 저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런 뜻 깊은 시도를 하게 돼 내 자신에게도 큰 도전이 됐다”면서 “결과물에 후회하지 않도록 6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라도에서 왔다고 하니까 심사위원이나 관계자분들도 놀라시던데, 전주와 우리학교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30-40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음악이 흔치 않은데 우리 팀 이름처럼 노래를 통해 대중들에게 꿈을 드리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복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