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에서 ‘제2창사’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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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에서 ‘제2창사’ 새 출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7.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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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16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혁신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공사는 앞서 지난 2012년 11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신사옥을 착공해 1년 6개월 만인 올해 5월 완공하고, 지난달 16일,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예정 12개 기관 가운데선 지방행정연수원과 LX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세 번째 입주기관이다.
개청 행사에는 국회 최규성(김제?완주), 전정희(익산을) 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시민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공사 사옥은 '새울림'이라는 이름의 신사옥은 창의와 미래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북의 상징물인 '북'과 원형 ‘우주선’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물 외관은 각각 소통과 도전의 뜻을 담았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세계 일류 전기안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려는 공사의 염원을 실었다.
연면적 20,070㎡, 대지면적 5만1,899㎡ 부지에 본동과 연구동을 포함,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공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북혁신도시를 대한민국 전기안전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7월, 전북도와 ‘지역연계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10% 등용’,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조손가정 대상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의 공헌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공사가 최근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무선충전 자동차사업은 앞으로 전북도와 협의, 지역 산?학?연 기관과 함께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공사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매년 지방세 2억 원, 생산 유발 253억 원, 고용유발 300여명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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