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주소년원 측량반에 아름다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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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전주소년원 측량반에 아름다운 재능기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7.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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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법무부 전주소년원(송천정보학교·학교장 장인기)에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X공사는 전주시 송천동 소재 전주소년원에서 학생들의 ‘지적측량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재능기부’를 이달 말까지 펼친다.

LX공사의 소년원 재능기부는 학생들에게 측량기술 습득을 지원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함양시켜 청소년들의 재비행을 방지하는 목적에서 비롯됐다. 또한 한 때의 실수로 희망을 잃어버린 청소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LX공사는 지난해 서울소년원에서 재능기부를 시작해 9명의 원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전주소년원 측량반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재능기부는 측량반 전원 합격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재능기부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풀이 등 이론과 측량기기 활용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측량반 지도교사에게는 최신 장비(GPS) 운용교육도 무료로 지원한다. LX공사는 하반기에는 측량반 원생들을 지적연수원에 초청해 다양한 실습을 경험시키는 ‘지적측량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LX공사 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LX공사는 앞으로도 소년원생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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