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제2창사' 혁신도시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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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제2창사' 혁신도시서 새 출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7.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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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림' 신사옥 개청식... 생산.고용 유발.무선충전 자동차사업 등 전북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전기안전공사가 16일 신사옥 개청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혁신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1974년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첫 보금자리를 마련해 창립을 하고, 1990년 강동구 고덕동에 본사를 이전한지 40년만이다.

공사는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엄정한 검사.점검,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과 홍보는 물론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난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새울림'이라는 이름의 신사옥은 창의와 미래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북의 상징물인 '북'과 원형 ‘우주선’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물 외관은 각각 소통과 도전의 뜻을 담았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세계 일류 전기안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려는 공사의 염원을 실었다.
연면적 20,070㎡, 대지면적 5만1,899㎡ 부지에 본동과 연구동을 포함,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7월, 전북도와 ‘지역연계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10% 등용’, ‘도내 농수산물 우선 구매’, ‘조손가정 대상 무료 전기안전점검’ 등의 공헌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공사가 최근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무선충전 자동차사업은 앞으로 전북도와 협의, 지역 산.학.연 기관과 함께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공사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매년 지방세 2억 원, 생산 유발 253억 원, 고용유발 300여명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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