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한국노총 전북본부 두형진 의장 취임식이 16일 한노총 전북본부에서 송하진 도지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의장은 6월 18일에 실시한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및 사무처장 선거에서 재적대의원 96%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앞으로 3년 동안 전라북도 한국노총 소속 5만 조합원들의 대표가 됐다.
두 의장은 취임사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대표지청 전환 추진, 노?사?민?정 운영의 활성화, 노동계 인사의 지방자치 참여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위상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버스파업 문제의 조속한 해결, 덕유산 무주리조트 식음료 부문의 외주화를 통보한 부영그룹의 노동조합 탄압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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