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생 8천여명 진로캠프…진로교육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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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생 8천여명 진로캠프…진로교육 ‘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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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고 1·2학년 미래직업과 학과 탐색, 도교육청 여름방학 캠프도 추진

올해 전북도내 1·2학년 고교생 8천여명이 미래직업과 대학 학과를 탐색해 보는 진로캠프를 참여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로교육이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양상이다.

 

1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꿈 찾는 날’ 진로캠프 운영학교를 지원한 결과, 총 8,079명의 공사립 고교 1·2학년생들이 6시간 이상의 진로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진로캠프 운영학교에 총1억4천만원을 편성, 학교 규모에 따라 1백만원~5백여만원까지 51개 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진로캠프는 희망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 솔내고교의 경우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2일에 진행됐다.
 

또 전주고는 지난 4월 120여명이 참여했고, 전주여고는 9월 중순 130여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동암고도 10월 중순 340여명이 참여해 진로캠프를 가질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토요일 등 주말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진로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직업적성검사 등 심리검사 결과지를 지참하고 진로캠프에 참여해야 하며, 스토리형 꿈 그리기, 미래직업과 대학 학과 탐색여행, 진로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인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를 기획하고 있다.
 

8월 초순과 중순 2차례에 걸쳐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될 이번 캠프는 ▲대입 전형 기본 방향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모의 면접 등에서부터 연극을 통한 미래 모습 역할극 ▲멘토와 집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병식 장학사는 “진로교육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이므로 앞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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