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더위 속 예산 확보에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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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무더위 속 예산 확보에 비지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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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5년 예산안 2차 심사 적극 대응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2015년 예산안 2차 심사’를 하루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

특히 김송일 부시장은 이날 기재부를 방문해 현안사업별 핵심 주요간부를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주시가 2차 심의에서 반영에 집중하고 있는 현안사업은 △탄소밸리 구축사업(367억원)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25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15억원) △지역거점 나노플랫폼 활용사업(5억원) △천년한지 한문화 중심권 조성사업(3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주 지역경제 뿐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발전은 물론 전통문화의 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각 사업별로 예산 반영 당위성 논리를 개발하고 추진전략을 보완하는 한편 예산심의 동향 파악 등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해왔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은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관련부처와 기재부 등을 상대로 공격적인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락기 기획예산과장은 “모든 지자체가 정부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액 7000억원을 달성, 시정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21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전략 보고를 받은 뒤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가는 동시에 중앙 정부와 국회 등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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