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은 차간거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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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은 차간거리 확보
  • 김재옥
  • 승인 2014.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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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보안계 김재옥

운전은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장마철을 맞아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거나 안개 끼는 날씨가 많아지므로 더욱더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노면이 젖어있는 빗길에서 운전은 평상시 맑은 날에 비해 잠깐의 실수로도 사고가 일어나 보통 교통사고가 증가하게 된다. 비 때문에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현상이 나타나 평소 노면 상태보다 자동차가 더 쉽게 미끄러지고 제동거리도 길어지게 되므로 이런 점을 고려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조심스럽게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 및 점검도 수시로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도로면에 물이 고여 있을 때 자동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 미끄러지면서 방향성을 상실하게 되고 급제동시 정지거리가 길어져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비가 올 때 앞뒤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일어날 경우 다른 차량들도 급하게 정지를 하지 못해 연쇄적인 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장마철에는 안전운행을 위해서 적정 속도유지 및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빗길에서는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운전자들이 이러한 교통 안전수칙을 충실히 준수할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그리고 항상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주의운전을 해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잊지 말아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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