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토종어류 방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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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토종어류 방류행사 가져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7.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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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토종어종의 복원을 위해 지난 25일 오후 2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이날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은 장수읍과 천천면 금강천 일원에서 미꾸라지(치어, 전장4cm) 20만마리를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료로 분양받아 실시된 것으로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 동안 모기 유충을 1,000마리 이상 잡아먹고, 수명이 10년 이상 되기 때문에 한번 방류하면 다년간 해충방제 효과를 볼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방제를 위해 이용된다. 특히 호흡을 위해 물 위와 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면서 일반 모기 유충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같이 수표면에 떠있는 모기 유충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의 토산 어족자원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미꾸라지, 다슬기, 붕어, 참게 등 토종 어류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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