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사업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열어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전라북도 ‘작은 시리즈’ 정책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6일 소양 철쭉 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체험 ‘글로벌 에티켓.의상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글로벌 에티켓 · 의상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 20여국의 전통 의상 입기, ▲터키 전통차 짜이티(Chai tea) 다도체험, ▲러시아 꽃팔찌 공예, ▲각 나라 인사말 부채 만들기 등 여섯 개의 부스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80여명이 체험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 나라의 에티켓과 의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줬다.
유지운(15.소양중)양은 “러시아에서 꽃 선물할 때 홀수송이로 하는 걸 오늘 체험하면서 알았다.”며, “모르고 있었다면 외국인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에티켓을 작은도서관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완주군은 소양철쭉작은도서관에서 시행한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유익한 방학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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