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효자4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진)는 28일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중복맞이 영양 삼계탕 대접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 삼계탕과 떡·과일을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다양한 봉사로 나눔을 실천했다.

정진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편안함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봉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지역발전협의회는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발전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간담회·워크숍·문화행사를 실시,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장 담가주기,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도 꾸준히 참여, 함께하는 복지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조병우 효자4동장은 “때 이른 폭염으로 온열환자 급증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효 실천과 나눔 봉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