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점구축사업 한류 바람 타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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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점구축사업 한류 바람 타고 '훨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7.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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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제통상진흥원 추진 성과... 피코바이오, 싱가포르 70만불 계약 체결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해외거점구축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으로 농자재, 의료기기, 컨테이너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이 성사되고 있고 특히 화장품 수출계약이 추가로 성사됐다.

특히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은 아시아는 물론 지구 반대편까지 한류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 품목으로 각 나라별로 수입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한 인증절차, 인증 취득비용, 고비용의 마케팅 및 관세 등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를 통해 한국적 미모를 꿈꾸는 해외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화장품은 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도내에서도 신생 화장품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월말 기준 화장품 수출액이 700만불에 이르고 있다.
장수군 소재 (주)피코바이오(대표 민덕홍)가 자체 개발한 ‘미소지움’과 ‘삐까삐까’브랜드는 지난 수개월간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싱가포르 거점지역 파트너를 통해 발굴된 바이어와 지난 4월 화상상담에 이어 26일 한국공장실사를 완료하고 28일 진흥원이 내년 말까지 70만불, 월4만개이상의 판매조건으로 계약을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한다.
(주)피코바이오 민덕홍 대표는 “금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 많은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갈 것이며, 전북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우리 제조업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무역 전문 인력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외에 전라북도 제품을 마케팅 할 수 있도록 거점 확보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초 중국과 베트남 2개 국가로 시작했던 거점지역이 아프리카까지 확대되고 있어 수출희망업체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 한다”면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화(711-2041,2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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