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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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8.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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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는 지난 1일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휴양객의 안전을 위한 ‘2014년도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부안소방서장과 직원 및 구조대원 23명, 변산반도 국립공원 관계자 9명, 7공수여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공조체계 강화로 익수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5명의 익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소방서 고속정과 제트스키, 국립공원 소유 보트 등을 이용해 일사 분란한 인명구조를 시연했으며, 이를 지켜본 피서객들은 박수를 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훈련은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 출동함과 동시에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공조해 요구조자를 구조한 후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와 부안소방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의식을 회복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을 연출했다.

박기환 부안소방서장은 부안을 찾는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년간 도내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올해도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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