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운암대교 “자살다리”에서 “생명의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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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운암대교 “자살다리”에서 “생명의 다리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8.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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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옥정호에 있는 구)운암대교 길이 350m 양쪽 난간 700m에 기존 높이 1.0M에서 추가로 1.2M 안전 휀스를 설치했다.

 

 구)운암대교는 그간 안전 휀스 미설치로 매년 자살시도자 4∼5명과 1∼3명의 자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고

 

2014년 올해만도 벌써 3명이 자살로 소중한 목숨을 끊어 임실군에서는 ‘자살다리’라는 오명이 있어 왔다.

 

  군은 자살방지용 안전 휀스 설치에 따른 미관저해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더 이상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안전 휀스를 설치하였다.

 

  안기선 건설과장은  “구)운암대교가 이제 ‘자살다리’가 아닌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고, 맑고 푸른 옥정호 주변에는 찻집 및 맛집들이 즐비하여 가족단위 탐방객과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이 여름을 맞아 시원한 강가를 찾아 방문이 늘 것으로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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