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가의 시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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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가의 시름 덜어준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8.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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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최근 유해조수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작황이 좋은 농작물을 먹거나 파헤치는 등 피해를 입은 농가가 늘어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게 된다.

 

임실경찰서의 협조와 함께 운영하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일출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피해방지단에 참여한 회원들이 사회봉사에 대한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을 한층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피해를 보고 있는 농작물 중  고구마는 주민들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로  타 작물에 비해 경작하기가 쉽고 판매가 안정적인 작물로  경작지가 증가하고 있으나 멧돼지 등으로 인해 그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상반기에  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목책기를 설치하였으며 내년에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를 입은 농가도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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