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의경 의무위반 ZERO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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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의경 의무위반 ZERO 환경 조성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8.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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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최근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구타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의경대원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4월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연이은 구타사건으로 온 국민이 경악하고 부모들 사이에선 극도의 불안감 속에 자칫 젊은이들의 입대 기피 움직임까지 보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경찰서 최경식경비교통과장은 5일 112타격대원 15명에 대해 정훈교육을 실시하고 1:1면담 등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지난 2월 정기 인사발령때 대원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찰 전종요원 3명을 배치,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특히 3명의 타격대장이 대원 5명과 결연관계를 맺어 멘토 역할을 통해 대원들의 애로점이 무엇인지 파악 사고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 또한 민간단체와 연계한 전문심리상담 및 생일잔치, 매월 ‘의경 근무없는 날’을 지정 영화관람, 유적지 답사 등 정서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의미있고 보람있는 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앞장서고있다.
 

  김동봉 서장은 “20대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하여 관행처럼 내려온 악습을 끊지 못하고 결국 사망사고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일들이 발생하는 것에 매우 안타깝다."며" 소중한 자녀를 군대에 보내고 노심초사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처럼 우리 경찰관들도 의경들을 내 자녀와 같이 애정을 가지고 소중하게 여겨 아무런 탈 없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진병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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